뒤굽은이오름은 제주 동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상대적으로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곳은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나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오름입니다.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뒤굽은이오름을 방문해 보세요!
뒤굽은이오름 (후곡악)
제주도는 독특한 자연경관과 오름으로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뒤굽은이오름은 제주 동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이 오름은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그 중에서도 '뒤곱은이오름', '뒤꾸부니오름', 그리고 '후곡악(後曲岳)' 등 다양한 별칭이 있습니다.
뒤굽은이오름의 유래와 특징
뒤굽은이오름은 이름 그대로 뒷부분이 구부러진 형태를 가진 오름입니다. 남쪽으로는 구부러지고, 북쪽으로는 벌어진 굼부리를 가지고 있어 독특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이 오름은 제주 오름의 중심지인 송당마을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이 오름은 멋진 풍경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로 인해 조용히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기 때문에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
뒤굽은이오름 탐방로와 다양한 식물들
뒤굽은이오름에는 북쪽으로 입구가 벌어진 말굽형 분화구가 있으며, 이 분화구는 전체적으로 침식된 상태입니다. 오름 대부분은 풀이 우거져 있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북서쪽 비탈면에는 인공적으로 심은 삼나무, 편백나무, 해송 등이 자생하고 있어 풍부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약 10여 분 정도 소요되지만, 오르는 길에 따라 가파른 구간도 존재하므로 적절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정표가 없는 오름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형태를 파악하면서 정상을 찾아 올라가야 합니다. 정상에 도달하면 제주 동부권의 랜드마크인 다랑쉬오름, 돝오름, 용눈이오름 등이 한눈에 들어와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뒤굽은이오름 탐방 정보 및 추천 코스
뒤굽은이오름은 후곡악 수산 생태 탐방로의 제2코스에 포함되어 있으며, 오름에서 목장 길까지 도보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 탐방로를 통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4504
휴일 : 연중무휴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 오름은 대부분 산지 주소로 등록되어 있어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더라도 정확한 위치 안내가 어려울 수 있으며, 주차 시설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일부 오름은 사유지로 인해 출입이 제한되거나 통제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를 통해 확인하시고 안전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