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새신오름 (신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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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오름(신서악)은 높지 않은 오름이지만, 넓은 원형 화구와 특유의 고요한 분위기로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 제주 자연의 평온함과 전통의 이름을 느껴보며, 독특한 제주 오름의 매력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신오름 (신서악)

제주시 한경면 산양리에 위치한 새신오름(신서악)은 독특한 이름과 넓은 원형 화구를 지닌 제주도의 대표적인 오름 중 하나입니다. 나지막한 언덕 형태로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독특한 명칭은 '새가 있는 오름'이라는 제주 방언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오름의 정상에는 '암메창'으로 불리는 넓은 평지가 있어, 이곳에 농경지와 묘지가 조성되어 있어 독특한 제주 오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주 새신오름 (신서악) (사진 : 한국관광공사)

 

 

새신오름의 지형과 구조

새신오름은 제주 산양초등학교(폐교) 북동쪽 300m 지점 도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는 그리 높지 않은 나지막한 언덕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정상부에는 약 20m의 넓은 평지를 가진 둥근 화구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을 '암메창'이라고 부릅니다. 화구 내부에는 농경지와 초지, 그리고 마을의 묘지가 조성되어 있어 오름 속에서 제주의 일상적인 풍경을 엿볼 수 있습니다.

 

 

새신오름 이름의 유래와 다양한 명칭

'새신오름'이라는 이름은 제주 방언으로 '새가 있는 오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초가집을 덮는 새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집니다. 한자를 차용하여 '조소악' 또는 '신서악'으로 표기되기도 하며, 문헌이나 묘비에는 주로 '조소악'이라는 이름이 등장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이름과 유래를 지닌 오름은 제주 방언과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도 흥미로운 배경을 제공합니다.

 

 

새신오름 주변 경관과 탐방 정보

새신오름은 마을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접근이 쉬우며, 산책 삼아 찾기 좋은 나지막한 언덕형 오름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 경관은 평온하고 고즈넉하며, 오름 전체가 조용하고 한적하여 산책과 휴식을 겸하기에 적합합니다. 다만, 별도의 주차 공간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도로변에 주차 후 이동해야 합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3361
이용시간 : 상시 개방
휴일 : 연중무휴
주차 : 불가
입장료 : 무료

제주 오름은 대부분 산지 주소로 등록되어 있어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더라도 정확한 위치 안내가 어려울 수 있으며, 주차 시설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일부 오름은 사유지로 인해 출입이 제한되거나 통제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를 통해 확인하시고 안전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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