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연희네 슈퍼 (영화 1987 촬영지)

민주를 향한 열망으로 가득했던 1987년 6월,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1987》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이 영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연희네 슈퍼"는 실제로 목포에 위치해 있으며, 영화 촬영지로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습니다.

 

 

연희네 슈퍼

영화 《1987》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을 다룬 작품으로, 1987년 6월의 항쟁을 통해 민주화의 거대한 물결을 생생하게 재현해낸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절을 살아가던 사람들의 일상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1987 영화 촬영지 연희네 슈퍼 (사진 : 목포시)

위치 : 목포시 해안로127번길 14-2
이용시간 : 9시-18시
입장료 : 없음
주차장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그 중심에는 "연희"라는 인물이 있는데, 특히 연희네 슈퍼는 영화 속에서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이곳은 영화 속에서 87학번 대학 신입생 연희가 살던 달동네의 구멍가게로, 강동원과 김태리가 연기한 장면들이 많이 촬영되었습니다. 영화를 통해 이 슈퍼는 1987년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민주화 운동에 대한 갈망을 상징하는 장소로 그려졌습니다.

 

1987

아티스트

김태성

앨범

1987 OST

발매일

1970.01.01

 

 

영화 1987 촬영지

현재 연희네 슈퍼는 영화 《1987》 촬영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영화 속의 감동을 현실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목포시는 이곳을 포함한 주변 지역을 잘 보존하여, 방문객들이 영화 속 장면들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연희네 슈퍼는 이제 영화의 팬들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연희네슈퍼 외부 및 내부 모습 (사진 : 목포시)

 

주변 볼거리

연희네 슈퍼 바로 뒤편에는 일제 강점기 시대의 아픔이 서려 있는 대형 방공호가 있습니다. 이 방공호는 태평양 전쟁 말기에 연합군의 공중 폭격을 피하기 위해 일제가 한국인을 강제 동원하여 만든 것으로, 규모는 총 길이 31m, 최대 폭 2.6m에 달합니다.

또한, 연희네 슈퍼 맞은편에는 50년 전통의 백양 세탁소가 위치해 있으며, 옛 세탁소에서 사용되던 다양한 기계류와 실뭉치 등이 그대로 남아 있어 옛 향수를 자극합니다.

뿐만아니라, 연희네 슈퍼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시화골목이 있어, 목포지역 시인, 화가 등이 참여하여 골목담벼락에 그린 옛 풍경과 예쁜 시가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은 목포의 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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