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은 신라의 경덕왕 시기에 김대성 재상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국보급 유산입니다. 이곳은 한국의 자랑이자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보존해 나가야 할 중요한 장소입니다.
경주 석굴암
이곳은 단순한 불상을 넘어서 신라인들의 정신과 철학이 깃든 공간입니다. 불교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 걸작은 고도의 철학성과 과학적 면모를 통해 전체적인 조화와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
석굴암 내부의 방형과 원형, 직선과 곡선, 평면과 구면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구조는 관람객에게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벽 주위에 조각된 38체의 불상은 모두가 걸작으로, 이를 통해 신라인들의 뛰어난 조각 기술과 종교적 신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중앙의 백색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여래좌상은 동해를 바라보고 있으며, 그 시선이 문무왕 수중왕릉인 봉길리 앞 대왕암을 향하고 있다는 점은 신라인들의 세계관과 우주관을 반영하는 듯합니다.
불국사와 석굴암은 1995년 12월 6일 해인사 팔만대장경, 종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가진 장소임을 증명합니다.
토함산은 석굴암을 둘러싼 신성한 산으로, 신라인들의 얼이 깃든 영산이며, 신라 5명산 중 하나로 불교의 성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나무와 참나무 숲으로 덮여 녹음이 짙은 이 산은 석굴암으로 향하는 길목에서도 그 자체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석굴암에서 바라보는 해돋이가 장관입니다. 동해에 떠오르는 붉은 해가 수평선 너머로 솟아오르며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데, 이은 석굴암과 토함산의 신비로움을 더해주며,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물합니다.
석굴암 주소, 이용시간, 휴무일, 주차, 입장료
석굴암은 경북 경주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휴무일은 연중무휴입니다. 석굴암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주차요금이 있습니다. 승용차는 1천원, 중형차는 2천원, 대형차(버스)는 4천원입니다. 좀 더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정보를 확인하세요.
석굴암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석굴로 238 석굴암
석굴암 이용시간
9시-18시
퇴장 19시까지
이용시간 변동될 수 있음
석굴암 휴무일
연중무휴
석굴암 주차
가능(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있음)
석굴암 주차요금
승용차 (1,000cc미만) 1,000원
중형차 (1,000cc이상) 2,000원
대형차 (버스) 4,000원
석굴암 입장료
무료
다만, 이용시간이나 휴무일 등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정보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