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유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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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은 목포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역사, 자연, 문화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유달산의 바위들을 따라 걷다 보면, 목포와 다도해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달산

목포 유달산은 '영달산'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영혼이 거쳐 가는 신비로운 곳입니다. 노령산맥의 마지막 봉우리이자 서남단의 끝자락에서 다도해로 이어지는 이 산은 면적 140ha, 높이 228.3m로 비록 높지는 않지만, 그 의미와 가치는 매우 큽니다.

목포 유달산 아름다운 모습 (사진 : 목포시)

 

위치
목포시 노적봉길 45 (측후동)

입장료
무료

주차장
있음(유료)

주차요금
경승용차료(30분단위 5백원, 정액권 1천5백원)
승용.승합차(30분단위 1천원, 정액권 3천원)
대형버스, 4톤이상 화물차(30분 단위 1천원, 정액권 4천원)
장애인/유공자 : 해당 차량 요금에 50%할인

유달산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역사와 전설이 깃든 장소들이 많습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노적봉(露積峯)에서부터 영혼이 심판을 받는다는 일등바위, 심판을 받은 영혼이 이동한다는 이등바위까지, 각기 다른 이야기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다도해와 목포항의 경치는 장엄하며, 특히 다도해의 일몰이나 목포항의 야경은 방문객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봄이면 유달산은 개나리, 벚꽃, 목련으로 화려하게 물들며, '꽃피는 유달산 축제'로 더욱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유달산의 사계 (사진 : 목포시)

유달산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입니다. 바위와 수목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산마다 칼날 같은 암봉들이 하늘을 찌르며 목포 사람들의 단단한 기개를 상징하는 듯합니다.

TIP. 유달산에서 꼭 방문해야 할 정자 6곳

대학루 : '학을 기다린다'는 뜻을 가진 이 정자는 삼학도와 가장 가깝게 자리 잡고 있어, 전설 속의 학이 돌아올 것만 같은 기대감을 안겨줍니다.

달선각 : 신선이 춤추는 모양의 유달산을 상징하는 달선각은 중간 쉼터로서의 역할을 하며, 방위를 나타내는 나침반으로 목포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관운각 : 유달산의 누정 중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비가 온 후 안개가 끼면 산허리에 구름이 머무는 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선각 : 1932년에 처음 세워진 이곳은 많은 시인묵객들이 풍류를 즐긴 곳으로, 표비석에 새겨진 아름다운 글귀와 신익희 선생의 편액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소요정 :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전망할 수 있는 소요정은 '거닐다'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특히 저녁 노을이 지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팔각정 : 1984년에 세워진 이 정자는 독특한 건축과 함께 다도해의 절경을 담은 단청 그림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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