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 용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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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는 천년을 넘는 역사를 간직한 고찰로, 특히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와 함께 자연과 불교문화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명소입니다. 자연 속에서 힐링을 찾고 싶다면 용문사를 방문해 보세요.

 

양평 용문사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자락에 자리한 용문사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찰로, 신라와 고려, 조선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1,100년 된 은행나무는 이곳의 상징으로, 영험한 기운을 전하는 나무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용문사 (사진 : 한국관광공사)

 

용문사의 역사

용문사는 신라 신덕왕 2년(913년)에 대경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며 여러 차례 중창되었습니다. 경순왕이 이곳을 방문해 창건에 기여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며, 조선 태조 4년(1395년)에는 조안화상이 중창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사찰 내에는 대웅전, 산령각, 칠성각, 요사채 등 다양한 불교 건축물이 있으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들에게도 심신의 휴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천년의 은행나무

용문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적은 단연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은행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높이 42m, 뿌리 둘레 15.2m로,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용문사의 은행나무 (사진 : 한국관광공사)

약 1,100년의 세월을 품고 있는 이 나무는 통일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심었다는 전설과 의상대사의 지팡이가 자라났다는 전설이 함께 전해지며, 그 영험함으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이끕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용문사

용문사를 방문하면 계곡을 따라 2km 정도 올라가면 용각바위와 마당바위와 같은 자연 명소도 만날 수 있습니다. 용각바위는 용의 뿔을 닮은 바위로, 그 주변의 계곡과 어우러진 풍경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 외에도 용문산 일대에서 다양한 등산로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사찰에서부터 산속으로 이어지는 길은 힐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와 방문 정보

용문사에서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휴식형과 체험형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고요한 사찰에서 정신적 휴식과 내면의 성찰을 할 수 있습니다.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
이용시간 : 상시개방
휴일 : 연중무휴
주차 정보 : 용문산관광단지 주차장
주차요금 : 소형차 1천원, 중대형차 3천원, 버스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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