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한반도의 일출 명소 중 하나로, 상생의 손과 함께 해맞이 경험을 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세요.

 

 

 

호미곶 해맞이광장

경상북도 포항시의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한반도의 가장 동쪽 끝에 위치한 해맞이 명소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듭니다. 호미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유명하여, 새천년을 맞이하는 국가적인 해맞이 행사가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사진 : 포항시 퐝퐝여행)

또한, 호미곶은 한반도의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으로, 한국의 지형학적 상징성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입니다. 조선 명종 시절 풍수지리학자 남사고는 이곳이 국운상승과 민족의 화합을 상징하는 명당이라 했으며, 최남선은 호랑이가 연해주를 할퀴는 모습을 비유하여 이곳을 '조선십경'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쇠말뚝을 박아 한국의 정기를 끊으려 했던 흔적이 남아 있으며, 그만큼 역사적 의미도 깊습니다.

 

 

상생의 손

호미곶을 상징하는 조형물인 상생의 손은 1999년 새천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것으로, 육지에 있는 왼손과 바다에 있는 오른손이 서로 상생을 의미합니다. 이는 국민이 서로 도우며 화합을 이루자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두 손의 조형미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또한, 이 상생의 손은 한국의 희망찬 미래와 평화로운 공존을 기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호미곶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상생의 손 조형물 (사진 : 포항시 퐝퐝여행)

 

 

 

해맞이 명소와 주변 관광지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일출을 보기 위해 모이는 곳입니다. 1999년 새천년 맞이 행사 이후, 이곳은 해마다 해맞이 축전이 열리는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변에는 호미곶 등대와 등대박물관, 청포도 시비, 대보 해수탕과 같은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하루 동안 둘러볼 명소들이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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