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슬로시티 청산도

청산도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가 어우러진 곳으로, 느림의 미학을 온몸으로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슬로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즐겨보세요.

 

청산도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청산도는 푸른 산과 바다, 그리고 하늘이 어우러져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섬입니다. 봄이 오면 온 섬이 유채꽃으로 물들며,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 섬은 대한민국 최초의 슬로시티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걷기 좋은 섬으로 유명합니다.

청산도 범바위. 범바위에는 수많은 형상의 바위가 곳곳에 숨어있고 이름처럼 호랑이 형상도 있다. 바람이 불때면 바위틈을 지나면서 범 우는 소리가 난다해 범바위로 불린다. (사진 : 완도문화관광)

 

 

청산도,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섬

청산도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이상적인 섬입니다. 섬 전체가 느림의 미학을 상징하며,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길로 지정되었습니다. 슬로길은 총 11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길이는 42.195km로 다양한 테마와 독특한 경관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각 코스는 저마다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자들이 천천히 걷으며 자연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산도 슬로길은? 청산도 슬로길은 청산도 주민들의 마을 간 이동로로 이용되던 길로써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2010년 전체 11코스(17길) 42.195km에 이르는 길이 열렸습니다. 길이 지닌 풍경, 길에 사는 사람, 길에 얽힌 이야기와 어우러져 거질 수 있도록 각 코스를 조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이야기가 있는 생태탐방로로 선정,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인증 세계슬로길1호로 지정되는 등 길이 지닌 아름다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출처 : 완도문화관광)

 

 

유채꽃이 물들이는 봄의 풍경

봄철이 되면 청산도는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여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4월과 5월에는 청산도 유채꽃 축제가 열리며, 여행객들은 섬 곳곳에서 유채꽃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청산도는 섬 곳곳이 포토존으로 잘 꾸며져 있어 어디에서든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슬로길, 걷기 좋은 길

청산도의 슬로길은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걷기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주요 코스로는 청산도 일주길, 구들장논길, 돌담길 등이 있으며, 각 코스마다 독특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특히, 구들장논은 전통 농업 방식으로 가꾼 논으로, 그 특유의 모양과 역사적인 의미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청산도의 역사와 문화

청산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깊은 역사와 문화를 지닌 섬입니다. 청산도의 돌담길은 오랜 세월 동안 섬 주민들이 쌓아온 전통적인 돌담으로, 그 길을 걸으며 청산도의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섬의 곳곳에서 전통적인 삶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어 역사적인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