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상족암군립공원은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가족 단위의 여행객부터 자연과 역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남해안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을 꼭 방문해보세요.

 

상족암군립공원

경상남도 고성에 위치한 상족암군립공원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유명합니다. 남해안 한려수도를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공룡 발자국을 직접 볼 수 있어, 자연과 역사의 신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하이면 덕명리, 월흥리, 하일면춘암리에 위치한 상족암군립공원은 남해안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이 계곡을 형성한 자연경관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데 우리 나라의 8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이곳은 바위가 밥상다리 모양을 하고 있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고 상족(床足) 또는 쌍발이라고도 한다. 상족암 부근 해안에는 6km에 걸쳐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 발자국이 남아 있는데 지난 82년 공룡발자국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족보행공룡과 사족보행공룡 등 여러 종류의 공룡이 함께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또한, 천연기념물 제411호인 고성덕명리 공룡과 새발자국 화석산지는 중생대 백악기 고생물화석산출지로서 공룡발자국화석과 새발자국화석이 다양하게 산출되고 있다. 약 1억년전에 형성된 중생대 백악기 지층인 해안을 따라 약 41km에 걸쳐 2,000여족 이상되는 공룡발자국은 용각류, 조각류, 수각류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고, 브라질, 캐나다지역과 함께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인정받고 있다. 공룡들의 발자국을 따라 바윗길을 돌아가면 동굴 입구가 보인다. 굴안에는 천연적인 석불이며, 태고때 선녀들이 내려와 직석기를 차려 옥황상제에게 바칠 금의를 짜던 곳으로 베틀모양을 한 물형들이 있으며, 암반에는 공룡발자국이 남아 있다. 발자국 모양과 크기가 일정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같은 종류의 공룡가족이 집단서식 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상족암 부근에는 선녀탕, 촛대바위, 병풍바위,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어우러져 절경을 더하고 있다. (출처 : 고성군)

 

상족암의 자연경관과 유래

상족암은 해안 절벽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해면 위의 암반과 층암단애로 이루어진 계곡이 있어 웅장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상족이라는 이름은 바위들이 밥상다리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붙여졌으며, 또한 쌍족이나 쌍발이로도 불립니다. 이 지역은 선녀들이 금의를 짜고 목욕을 했다는 전설도 전해지며, 실제로 선녀탕이라 불리는 바위와 돌 베틀 모양의 형상이 남아 있습니다.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

상족암은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브라질, 캐나다와 함께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룡 유적지로 손꼽힙니다. 이곳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은 브론토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등 다양한 공룡들의 것으로, 1982년 경북대 양승영 교수와 부산대 김항묵 교수가 처음 발견했습니다. 공룡발자국 화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곳은 전 세계 공룡 연구자들에게도 중요한 장소입니다.

 

관광 정보 및 주요 볼거리

상족암군립공원은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입니다. 특히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며 해안선을 따라 산책할 수 있으며, 관광 유람선을 통해 더 가까이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촛대바위와 병풍바위 같은 독특한 바위들이 있어, 자연이 만든 예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소 :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자란만로 618
이용시간 : 연중무휴
주차 :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