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별방진

반응형

별방진을 방문하는 것은 제주도의 깊은 역사를 이해하고, 과거 조상들이 어떻게 자신의 땅을 지키려 했는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제주 별방진을 방문해보세요!

 

별방진

제주 별방진은 제주도의 역사적인 요새 중 하나로,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고유의 문화유산입니다. 1510년, 중종 5년에 처음 건설되었으며, 그 위치는 우도로 가는 왜선이 접근할 수 있는 전략적인 요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별방진이 제주도의 방어 및 경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제주 별방진 (사진 : 제주관광공사)

별방진은 돌로 쌓은 성으로, 둘레가 약 2,390자에 달하고 높이는 7자에 이르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은 동, 서, 남 쪽에 세 개의 문을 갖추고 있으며, 성 안에는 물을 긷는 우물이 있었으나 맛이 짜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남사록]에 따르면, 별방진은 하도의탄리라는 지명 아래 위치하고 있었으며, 북성에는 대변청이 있고 중앙에는 객사, 별창, 군기고가 자리하고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별방진의 역사적 중요성은 조선 시대 제주도를 왜구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데에 있습니다. 당시 제주도는 왜구의 침략이 잦았던 곳으로, 별방진은 제주도의 북동쪽 해안을 지키는 핵심 요새로 기능했습니다.

서계에 따르면, 성 안은 화북이나 조천에 비해 넓은 편이었으나, 포구의 공간이 좁고 돌모서리가 날카로워 배를 정박하기 어려운 조건이었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별방진은 경계와 경보를 위한 요새로서의 역할에 더 초점을 맞췄을 가능성이 큽니다.

별방진은 1848년, 헌종 14년에 장인식 목사에 의해 중수되었습니다. 이는 별방진이 단순한 군사적 요새를 넘어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대변하는 중요한 유산으로 인식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현재 별방진은 제주도의 중요한 역사적 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후대에 그 의미와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보존되고 있습니다.

주소 :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3354
이용시간 : 00:00-24:00
휴일 : 연중개방
입장료 : 무료

 

반응형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