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천

산지천은 제주시의 자연과 문화, 역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제주의 아름다움과 삶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걷기 좋은 산책로를 따라 제주의 숨은 이야기들을 발견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제주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산지천

산지천은 제주시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한라산에서 시작해 제주시를 관통하여 제주항까지 이르는 생명의 하천입니다. 한때 환경오염의 문제로 잊혀져 갔으나, 복원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산지천은 이제 제주시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제주 산지천 (사진 : 제주관광공사)

196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산지천 상류가 덮여 상가와 주택이 들어섰으나,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1995년 복원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2002년, 복원이 완료되어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산지천으로 재탄생하였으며, 은어, 숭어, 밀어, 붕어 등 다양한 민물고기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가 되었습니다.

특히 매년 열리는 산지천 축제는 다양한 문화 체험과 먹거리, 공연으로 산지천의 활기를 더합니다.

제주 올레 18코스의 시작점인 산지천은 쇼핑과 먹거리의 중심지인 동문시장과 칠성상가와 인접해있으며, 길을 따라 걸으면 문화 예술의 공간인 아라리오 뮤지엄과 제주의 위대한 인물인 김만덕 기념관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소 : 제주 제주시 건입동
휴일 : 연중개방
주차 : 산짓물 공영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