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은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태고의 자연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정상에 다다르는 순간은 산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아름다운 일출과 끝없는 산의 바다를 느끼고 싶다면, 천왕봉 등반에 도전해보세요.
지리산 천왕봉
천왕봉(1,915.4m)은 지리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이자, 남한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태고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경이로운 일출로도 유명한 천왕봉은 산청 9경과 지리산 8경의 첫 번째 명소로 꼽히며, 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꼭 한번 도전하고 싶은 명소입니다. 이곳은 계곡을 따라 쏟아지는 물소리와 푸른 숲을 지나 정상까지 오르는,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등산 코스를 제공합니다.
지리산의 최고봉
천왕봉은 지리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고도가 높은 만큼 구름에 감싸여 있어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거대한 바위가 하늘을 받치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봉우리 서쪽의 암벽에는 하늘을 지탱하는 기둥이라는 의미의 천주(天柱)라는 글자가 음각되어 있습니다. 정상에 세워진 표지석(높이 1.5m)은 등반객들이 기원과 바람을 담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천왕봉의 일출
천왕봉 일출은 그 아름다움이 각별하여, 많은 산행객들이 그 장관을 보기 위해 여러 번 도전할 만큼 인상적입니다. 고도가 높고 구름이 자주 끼어 있어 일출을 보는 확률이 낮지만, 이를 보게 된다면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천왕봉 일출은 산청 9경과 지리산 8경에서 가장 중요한 경치로 꼽힙니다.
최단 코스
지리산 천왕봉에 도전하는 여러 코스 중에서도 중산리 코스는 유일하게 당일치기 등반이 가능한 최단 코스입니다. 중산리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해 통천문과 망바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 법계사를 지나 천왕봉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개선문을 통과하면 드디어 천왕봉 정상이 눈앞에 펼쳐지며, 하늘과 맞닿은 듯한 광경이 등산객을 맞이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중산리에서 출발하는 등반로는 계곡을 따라 이어지며, 시원한 물소리와 울창한 수목이 등반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푸른 산의 경치와 계곡을 지나며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그 자체로 큰 힐링을 선사합니다. 등반 내내 자연의 경이로움과 산의 위대함을 체험하며, 천왕봉 정상에서의 성취감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주소 :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대로
휴일 : 연중개방
주차 : 가능(주차요금 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