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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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7코스의 시작점으로도 잘 알려진 외돌개는 제주의 해안 절경을 대표하는 명승지 중 하나입니다. 그 주변에 위치한 문섬 및 범섬 천연보호구역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자연의 소중함과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제주를 방문하셨다면, 외돌개의 신비로운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주 외돌개

제주 외돌개는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자연이 조각한 독특한 바위섬입니다. 이 20m 높이의 기암괴석은 제주 바다 한복판에 마치 외롭게 서 있는 듯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제주 외돌개 (사진 : 제주관광공사)

약 1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분출된 용암이 바다의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꼭대기에 자생하는 소나무 몇 그루는 외돌개의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외돌개는 "장군석"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고려 말, 최영 장군이 원나라와의 전투에서 이 바위를 장군처럼 꾸며 적군을 격퇴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습니다. 또한, "할망바위"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한라산 아래에서 어부인 할아버지를 기다리다가 바위가 된 할머니의 전설을 담고 있습니다.

 

외돌개 방문 정보

외돌개로 가는 길목에는 "소머리바위"가 있으며, 이곳은 넓은 잔디밭과 천연 낚시 포인트로 이루어진 휴식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유원지입니다. 특히, 외돌개 뒤에 위치한 범섬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장엄한 경관을 연출하며, 서귀포에서의 아침이나 저녁 산책 코스로 적극 추천됩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서흥동
이용시간 : 상시개방(일몰 전 이용 권장)
휴일 : 연중무휴
주차장 : 있음(매우 협소)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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