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 지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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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포천에 걸쳐 있는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은 천연기념물로서,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이곳에서 자연의 경이로움과 지질학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철원 대교천 현무암 협곡을 꼭 방문해 보세요. 자연이 조각한 아름다운 경관과 독특한 지질 구조물을 감상하며, 대한민국의 자연유산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 지대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은 한탄강 유역에 위치한 대표적인 현무암 협곡지대로, 주상절리가 부채모양으로 형성된 방사상절리의 발달이 특징적인 곳입니다.

이 협곡은 그 희귀성과 학술적 가치로 인해 200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분류 :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지구과학기념물, 지질지형
수량/면적 : 904,091.5㎡
지정일 : 2004.02.23
소유자 : 국토해양부 외
관리자 : 포천시, 철원군
소재지 : 경기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 1101 등,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725 등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은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와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 경계에 펼쳐진 길이 1.5km 높이 20~30m가량의 현무암 협곡이다. 한탄강의 지류인 대교천 계곡은 좁고 깊어서 대교천 협곡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철원 용암 대지의 현무암 안에서 형성된 대표적인 협곡으로서 양쪽 절벽이 모두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곡은 대체로 비대칭임에도 이곳은 대칭적인 지형을 이루고 있다. 양쪽 절벽에는 암석에 힘이 가해져서 갈라진 틈, 다양한 모양의 절리(암석에 힘이 가해져서 생긴 갈라진 틈)가 발달했다.

이 가운데 육각형을 띠는 주상 절리가 있는 면을 따라 침식이 집중되면서, 이러한 대교천 협곡의 수직 절벽이 형성되었다. 협곡의 남쪽과 북쪽에는 편평한 용암 대지가 넓게 발달하여 협곡의 깊이가 더욱 돋보인다.

또 이 주변의 계곡들이 비대칭으로 발달함으로써 대교천 협곡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렇듯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은 주상 절리의 보존의 우수성과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 지대라는 희귀성, 한반도 제4기 지질·지형의 발달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학술 자료로서의 중요성을 간직하고 있다.

글/사진 : 문화재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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