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용궐산 하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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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궐산 하늘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서 자연과 함께하는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섬진강을 굽어보며 걷는 이 길은 각기 다른 계절마다 새로운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방문자들을 매혹시킵니다. 전북 순창을 방문하셨다면, 용궐산 하늘길에서 특별한 하루를 경험해 보세요.

 

순창 용궐산 하늘길

전라북도 순창에 자리한 용궐산 하늘길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경이로운 산악 잔도 중 하나입니다. 용이 거처한다는 의미를 지닌 용궐산은 거대한 암벽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화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2020년에 첫 선을 보인 용궐산 하늘길은 최근 2023년 7월 1일에 새롭게 정비를 마치고 재개방되었으며, 등산인들과 트레킹을 즐기는 여행자들에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용궐산은 산세가 마치 용이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형상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용골산(龍骨山)이라 불렸는데 이 명칭이 용의 뼈다귀라는 죽은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산이 살아서 생동감 넘치는 명기를 제대로 발휘하도록 하자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앙지명위원회를 열어 2009년 4월 용궐산(龍闕山)으로 명칭을 개정하였다. 원통산에서 남진하는 산릉이 마치 용이 자라와는 어울릴 수 없다는 듯 서쪽 섬진강 변으로 가지를 치며 솟구쳐 있다. 용같이 우뚝 솟아 꿈틀거리는 듯 준엄한 형세를 띠고 있으며, 앞에는 만수탄[섬진강]이 흐르고 있다. (사진 : 순창군 문화관광)

 

짜릿한 도전, 용궐산 하늘길
용궐산 하늘길은 처음 매표소에서 시작하여 약 10분간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도착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534m의 보행로가 562m 더 연장되어 총 1,096m의 트레킹 코스로 탈바꿈했습니다. 수직 암벽에 설치된 이 하늘길은 용의 날개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며, 각 단계마다 숨 막히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휴식과 감상의 장소, 전망대와 쉼터
트레킹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여러 전망대와 쉼터에서는 섬진강과 거대한 바위벽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늘길 계단과 바위에 새겨진 다양한 글귀를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용궐산 하늘길만의 독특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아름다운 섬진강과 하늘길의 경관
하늘길을 걸으며 마주하는 섬진강의 풍경은 마치 선물과 같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전망대에 서면 마치 하늘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양쪽으로 펼쳐지는 멋진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합니다.

주소
전북 순창군 동계면 장군목길 562

이용시간
3월-11월 9:00-17:00
12월-2월 9:00-16:00

휴일
연중무휴

주차
가능(용궐산 치유의 숲 이용)

이용요금
1인 4,000원

무료입장
순창군민
만65세 이상
만6세 이하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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