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수승대는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의미를 지닌 특별한 장소입니다.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역사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곳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라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수승대에서 보내는 하루는 속세의 번잡함을 잠시 잊고 자연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경남 거창 수승대
거창 수승대는 경남 거창군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로, 그 아름다움이 마치 속세의 근심을 잊게 할 정도로 빼어나다 하여 '수승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였으며, 그 후 조선시대의 학문적 중심지로서도 큰 역할을 했던 수승대는 현재도 많은 이들이 찾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명소입니다.
수승대의 유래와 역사적 배경
거창 수승대는 삼국시대에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였으며, 신라로 향하는 백제 사신들이 머물던 장소로 수송대(愁送臺)라 불렸습니다. 당시에는 사신들이 돌아오지 못할 것을 염려하여 '근심 수(愁)'와 '보낼 송(送)' 자를 써서 수송대라 했지만, 그 이름은 후에 변화하게 됩니다.
조선 중종 때 이곳에 은거한 요수 신권 선생이 이곳을 중심으로 학문을 전파하고 구연서당을 세우며 제자들을 양성했습니다. 또한, 퇴계 이황 선생이 이곳의 내력을 듣고 이름이 좋지 않다며 '수승대(搜勝臺)'로 이름을 바꾸기를 권한 것이 오늘날의 이름으로 정착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의 휴식
수승대는 그 명칭 그대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맑고 시원한 물과 기묘한 바위들이 어우러져 사시사철 방문객들을 매료시키며, 주변의 솔숲과 자고암은 고요한 분위기를 더해 줍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승대의 물놀이가 큰 인기를 끌며, 시원한 강물과 자연 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곳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겨울에는 수승대의 썰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역사와 문화를 품은 유적지
수승대는 단순한 자연 명소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곳에는 구연서원, 관수루, 요수정 등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과 유적이 남아 있어, 조선시대의 학문적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특히 암구대(岩龜臺)는 거북 모양의 바위로 유명하며, 신권 선생이 구연동에 건립한 서당을 기념하여 지금까지 그 이름이 전해집니다.
수승대는 이런 풍부한 문화적 가치로 인해 2008년 명승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거창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게 만든 요인입니다.
거창 수승대 방문 정보
수승대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야영장과 오토캠핑장이 잘 갖춰져 있어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야영장은 데크형 야영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토캠핑장은 차량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썰매장도 운영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끕니다. 주차는 약 700여 대까지 가능하여 대규모 방문객도 수용할 수 있는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 : 수승대에 방문한 후에는 거창의 다른 관광 명소들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위천계곡은 수승대에서 가까운 또 하나의 자연 명소로, 맑은 계곡물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또한, 거창군 내에 위치한 다양한 역사적 유적지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거창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주소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 2
이용시간
오토캠핑장 14시-익일13시
제2 오토캠핑장 14시-익일13시
야영장 12시-익일11시
썰매장 10-17시(시설물 정비 13-14시)
휴일
연중무휴
주차
가능 (약 700여 대)
입장료
무료
시설이용료
[야영장 이용요금]
야영데크 15,000원
오토캠핑장 30,000원
[썰매장 이용요금]
어른 8천원(단체 7천원)
청소년/군인 7천원(단체 6천원)
어린이 6천원(단체 5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