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공원은 천년의 역사를 지닌 숲으로, 그 안에서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자연 속에서 신선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과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림공원은 함양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또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상림공원은 언제나 당신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함양 상림공원
경상남도 함양군의 상림공원은 도심 한가운데서도 자연의 신선함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숲은 신라 진성여왕 시절, 문장가 최치원이 함양 태수로 재임할 당시 조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그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매력을 발산하는 상림공원은 휴식과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상림의 역사와 전설
상림공원은 단순한 공원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위천 냇가에 자리한 상림은 원래 홍수 방지를 목적으로 조성된 숲이었습니다. 당시 함양읍 중심을 흐르던 위천수가 자주 범람해 마을에 큰 피해를 주자, 최치원 선생이 둑을 쌓아 강물의 흐름을 바꾸고 그 둑을 따라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 숲은 그 당시 대관림이라 불리며, 함양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숲의 일부가 파괴되고, 지금의 상림과 하림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하림은 현재 거의 사라졌고, 상림만이 옛 모습을 간직한 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즐기는 상림의 매력
상림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사계절 내내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봄에는 신록이 피어나면서 상림의 나무들이 생동감을 더해줍니다. 푸릇푸릇한 나무 아래에서 산책을 하다 보면 봄의 생명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진 숲 속에서 더위를 피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깔고 누워 있으면 도심 속에서도 마치 신선이 된 듯한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숲이 물들어 더욱 화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단풍이 물든 상림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방문객들로 가득 차며, 낙엽이 흩날리는 오솔길은 연인들과 가족들이 추억을 쌓는 장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겨울에는 눈이 내리면 숲 속이 하얀 설경으로 뒤덮여 고요한 분위기가 감돕니다. 상림의 겨울 풍경은 자연이 주는 평온함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학습의 장
상림공원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서 자연학습의 장으로도 큰 의미를 지닙니다. 약 120여 종의 나무가 조성된 이곳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약 99,200㎡ 면적에 걸쳐 1.6km 길이의 둑을 따라 조성된 숲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놀며 나무와 숲의 생태계를 배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자연 속에서 배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상림공원은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상림공원 방문 정보
상림공원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포함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합니다. 약 120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을 이용한 방문이 편리합니다. 또한, 상림공원은 입장료가 무료로, 언제든지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근처 관광지 : 상림공원을 방문한 후, 함양 지역의 다른 관광명소들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필봉산을 비롯해 함양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들이 근처에 위치해 있어, 상림공원과 함께 하루 코스로도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주소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필봉산길 49
이용시간 : 00:00~24:00
휴일 : 연중무휴
주차 : 가능(120대)
입장료 :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