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약사암은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구한 역사를 가진 암자로, 참선 도량으로서 많은 불자들과 수행승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금오산 정상에서 자연과 함께 내면의 평화를 찾고자 한다면, 약사암은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구미 약사암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산 정상에 위치한 약사암은 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유서 깊은 암자입니다. 비록 당시의 유적은 남아있지 않지만, 약사암은 여전히 불교 신자들과 수행승들에게 중요한 참선 도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약사암의 중심 전각인 약사전은 기암절벽 밑에 남향하여 세워져 있으며, 그 주변으로 자연의 웅장한 아름다움이 펼쳐져 있습니다.
약사암의 특징과 역사
약사암의 가장 큰 특징은 약사전에 봉안된 석조약사여래좌상입니다. 이 불상은 수도산 수도암, 황악산 삼성암의 약사불과 함께 '삼형제 불상'이라고 불리며, 세 불상이 동시에 방광을 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불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약사암 동쪽 암벽에서 용출되는 약수는 과거 쌀알이 하나씩 떨어졌다는 신비한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많은 이들이 이 약수를 마시기 위해 방문하곤 합니다.
참선 도량으로서의 약사암
약사암은 오래전부터 참선 도량으로 유명합니다. 금오산의 고요한 자연 속에서 수행승들이 참선을 하며 마음의 평안을 찾았던 이곳은 오늘날에도 불자들이 참선을 위해 찾는 명소입니다. 약사암에서 바라보는 금오산의 경치는 일상에서 벗어나 내면의 평온함을 찾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산33-1
휴일
연중무휴
주차
도립공원 주차장
승용차 1,500원
버스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