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신륵사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찰로서, 강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한국의 전통적인 불교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신륵사의 다채로운 문화재와 함께 여주의 자연을 만끽하며, 역사의 숨결이 담긴 이곳에서 평온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주 신륵사
경기도 여주의 봉미산 기슭에 위치한 신륵사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찰로, 강변에 자리한 특이한 위치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대부분의 사찰이 깊은 산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것과 달리, 신륵사는 남한강이 바로 보이는 강변에 세워져 있어 강과 산의 조화로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신륵사의 역사와 문화재
신륵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로, 오랜 역사를 지닌 경기도의 전통 사찰입니다.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지만, 명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고려 말기의 유명한 고승 나옹선사가 머물렀던 사찰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조선 성종 3년(1472)에는 세종대왕릉의 원찰로 지정되며 '보은사'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다시 신륵사로 이름을 되찾고,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신륵사 경내에는 보물과 유형문화재 등 다수의 중요한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특히 신륵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조사당과 극락보전 앞에 위치한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다층석탑, 고려시대의 유일한 전탑인 다층전탑, 나옹화상의 사리가 모셔진 보제존자 석종 등은 신륵사의 대표적인 문화재입니다.
여주에서 만나는 역사와 문화의 공간
신륵사는 단순히 사찰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공간입니다. 각 문화재와 건물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곳곳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여주시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 전 여주시 종합관광안내소를 통해 해설사 일정을 조율하면 더욱 알찬 방문이 가능합니다.
신륵사 주변은 국민관광지로 개발되어 있어, 여주도자세상과 황포돛배 유람선, 다양한 맛집 등과도 가까워 여주 여행 코스로 제격입니다.
주소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3
이용시간
09:00~17:00
휴게시간
11:00~12:00
휴일
연중무휴
주차
가능
※ 자세한 사항은 신륵사 홈페이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