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엉알해안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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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엉알해안산책로는 절벽 아래 해안의 웅장한 지층과 자연의 낙조가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명소입니다. 수월봉에서 자구내 포구까지 이어지는 이 길을 걸으며 제주 특유의 화산 지형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해질 무렵의 낙조는 제주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엉알해안산책로

제주 엉알해안산책로는 절벽 아래 자리 잡은 해안 산책로로,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제주시가 선정한 숨은 비경 중 한 곳인 이 산책로는 수월봉에서 자구내 포구까지 약 1km 길이로 이어져 있으며, 바다와 지층이 어우러진 절경과 함께 웅장한 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 엉알해안과 엉알해안산책로 (사진 : 한국관광공사)

 

 

엉알해안과 산책로의 이름 유래

엉알해안산책로의 이름은 제주 사투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엉’은 벼랑과 절벽을 뜻하며, ‘알’은 아래쪽을 의미하여, 엉알해안은 절벽 아래에 위치한 해안을 가리킵니다. 이름처럼 이 산책로는 절벽 아래를 따라 나 있는 길로,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지층과 암석이 독특한 자연 경관을 자아냅니다.

 

수월봉에서 자구내 포구까지의 산책로

엉알해안산책로는 약 1km 길이의 해안 산책로로, 제주의 올레길 12코스와 연결되어 있어 탐방객들이 다양한 경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 시작점에 위치한 수월봉은 화산재가 겹겹이 쌓여 이루어진 오름으로, 비록 산책로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엉알해변을 비롯해 차귀도, 산방산, 한라산까지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치는 엉알해안산책로의 또 다른 매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엉알해안 지층과 화산암괴의 탄낭구조

엉알해안산책로를 걷다 보면 다양한 지질학적 특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해안 절벽 곳곳에 보이는 화산암괴와 지층은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독특한 탄낭구조를 가지고 있어 지질학적 가치도 높습니다. 이 지역의 화산재와 용암이 쌓여 형성된 지층은 제주 특유의 화산 지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절경은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매력적인 장면을 제공합니다.

 

자구내 포구와 낙조

엉알해안산책로의 끝자락에 위치한 자구내 포구는 해가 질 때면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바다로 떨어지는 노을이 절벽과 지층에 붉은 빛을 비추며 황홀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많은 이들이 일몰 시간에 맞춰 이곳을 찾습니다. 낙조와 함께 바다 위로 물든 섬의 풍경은 제주도에서도 손꼽히는 장관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노을해안로 1143
주차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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