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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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근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특히 사계절 내내 변하는 풍경과 함께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장소가 될 것입니다. 제주의 아름다움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고근산을 추천합니다.

 

 

제주도 고근산 소개

제주 고근산은 제주올레 7-1코스 중간 지점에 위치한 기생화산으로, 서귀포 신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풍경을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운동과 휴양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고근산은 신시가지에서 가깝고 제주올레를 걷다 보면 만나는 오름으로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순방향으로 걸어도 되고 제주올레 7코스 출발점이자 7-1코스 도착점인 외돌개에서 역방향으로 걸어도 된다. 제주올레 7-1코스 순방향으로 걷다가 오름에서 범섬을 바라보는 조망을 하고 외돌개로 내려와서 제주올레 7코스를 순방향으로 걸으며 고근산을 올려다볼 수도 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비짓제주)

 

고근산의 매력

고근산의 정상에는 깊지 않은 원형 분화구가 있어, 비교적 낮은 고도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서면 한눈에 제주 바다와 서귀포시의 풍광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특히, 멀리 마라도와 지귀도가 보이는 이곳은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며, 주변의 해안선과 함께 조화를 이루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줍니다.

특히 이곳은 야경이 일품입니다.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서귀포 칠십리의 아름다운 야경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겨 줍니다. 고근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불빛은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고근산의 역사와 전설

고근산은 그 아름다움만큼이나 흥미로운 역사와 전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동사면 중턱에 위치한 머흔저리에는 예전 국상을 당했을 때 곡을 하던 곡배단이 있었고, 남서사면의 숲 비탈에는 꿩사냥을 하던 강생이(강아지)가 떨어져 죽었다고 전해지는 강생이궤(수직동굴)가 있습니다. 이러한 전설들은 고근산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며, 탐방객들에게 이야기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전설상의 거신 설문대 할망이 심심할 때면 한라산의 정상부를 베개 삼고 고근산 굼부리에는 궁둥이를 얹고, 앞바다 범섬에 다리를 걸치고 누워서 물장구를 쳤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이러한 전설은 고근산의 신비로운 매력을 더해 줍니다.

 

고근산의 다양한 식생과 생태

고근산은 다양한 식생으로도 유명합니다. 정상 부근에는 자연석과 어우러져 사스레피나무, 예덕나무, 산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드물게 해송이 있는 풀밭 오름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삼나무, 편백나무, 해송, 상수리나무, 밤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조림되어 더욱 울창한 숲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호근로112번길 43-3 (호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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