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슨세미오름은 제주 자연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오름으로, 한라산을 향해 흐르는 샘과 비자나무 숲이 어우러져 탐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경사가 완만한 둘레길과 울창한 산림은 자연 속에서 산책과 힐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제주 여행 중 자연을 느끼며 여유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명소입니다.
거슨세미 (세미오름, 샘오름, 샘이오름)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거슨세미오름은 한라산 쪽으로 물이 거슬러 흐르는 샘이 있어 독특한 이름을 갖게 된 오름입니다. 이 오름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편안한 산책로를 제공하여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오름 주변의 비자나무 숲길과 삼나무, 편백나무 숲이 어우러져, 힐링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기기에 좋습니다.
거슨세미오름의 위치와 유래
거슨세미오름은 제주시 구좌읍 대천동 사거리에서 송당을 잇는 비자림로에서 약 2.3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름의 이름은 서남쪽 분화구(굼부리)에서 솟아난 물이 한라산 쪽으로 거슬러 흐르는 샘(세미)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 독특한 물의 흐름이 오름의 이름에 반영되었습니다. 서쪽으로는 말굽형 화구가 벌어져 있으며, 주변에는 안돌오름, 밧돌오름, 칡오름, 민오름 등 여러 오름들이 있어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림욕과 산책을 위한 둘레길
거슨세미오름의 탐방로는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다른 매력을 제공합니다. 왼쪽 길은 샘을 거쳐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로, 오름의 정취를 직접 느끼며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른쪽 길은 비자나무 산림욕장과 삼나무, 편백나무 숲이 조성된 둘레길로 이어지며, 경사가 거의 없어 어린이와 노약자도 쉽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평탄한 구간입니다.
주민과 함께하는 비자나무 숲
거슨세미오름의 비자나무 숲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조림한 숲으로, 비자나무 열매를 수확해 판매하며 지역 주민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숲은 탐방객들에게는 멋진 산림욕장을 제공하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곳에서 탐방객들은 비자나무 숲의 향기와 함께 깊은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145
휴일 : 연중무휴
주차 : 가능 (소형 20대)
제주 오름은 대부분 산지 주소로 등록되어 있어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더라도 정확한 위치 안내가 어려울 수 있으며, 주차 시설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일부 오름은 사유지로 인해 출입이 제한되거나 통제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를 통해 확인하시고 안전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